집음식

사월이의 그로서리 리퀘스트와 친구 밥해먹이기, 핸드폰기변... ^^

뉴욕낚시꾼 2024. 6. 30. 11:18

 

한국슈퍼가는날. 딸래미에게서 문자가왔다.

 

순대하고 김치만두, 김을 사오라는구먼..

 

↑ 이 사진을 보냈더니 따봉이 날라왔다.

 

 

 

무직... 요즘 타이거행님도 고생이 많다.

츄파츕스 멜론맛 드링크.

 

이런건 꼭 먹어줘야한다.

다음날이던가 사월이친구가 저녁때 놀러와서 김치하고 라면이 먹고싶다고하길레 뚝딱 해줬다. 라면은 내전공.

순대조리법은 끓은물에 10분, 불끄고 5분, 냄비에서 꺼내서 10분 식힌다음 썰어먹는다. 난 설명서에 착실한편.

 

 

김치만두에 초간장 + 진라면

 

 

 

사월이 절친. 미국앤데 어릴때부터 우리집에서 자주놀러와서 한국음식을 좋아한다. 이날도 타이밍좋게 김치하고 라면을 먹고싶다길레 바로해줬다.

 

순대, 만두, 라면을 동시에 만들어 내놓고나니 아직 녹슬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ㅋㅋ

 

갑자기 윙윙 뚝딱뚝딱하더니 쿠키를 구웠다. 얘들은 왜 밤12시가되면 쿠키를 굽는걸까...

 

 


다른날 저녁

이태리산 홍합이 들어간 스파게티.

 

 

링구이니면이 절묘하게 삶아졌다.

 

집사람이 다른건 다 그저그런데 스파게티하나는 잘 삶는다.

엊그제저녁.

 

스키야키.

나는 첨단쪽 일을하지만 사생활은 첨단하고는 거리감이 있다. 특히 휴대폰은 새기종에 전혀 관심이 없다. 쓰던 휴대폰이 갤럭시S8 인데 사진도 잘찍히고 인터넷도 잘되고 (가끔 버벅거릴때도 있긴하다) 문자, 라인, 카톡도 노프로블렘이라 바꿀생각이 없었다. 그러나 너무 구형이다보니

1. 꼭 써야하는 앱이 이 기종에는 더이상 호환성이 없는 사태가 발생했다.

2. 마이크로SD 트레이가 고장나서 못쓰고 내장메모리 56GB던가 저장공간이 거의 포화상태가 됐다.

 

 

그래서 S20을 구입했다. Refurbished라고 중고를 손봐서 새것처럼 파는물건이다. 약 26만원. 메모리는128GB에 추가로 SD128GB를 넣었다.

S8과 S20은 스크린사이즈와 무게등이 아주 비슷해서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 전화회사에서 애플이나 삼성의 새기종들을 거의 무료로 제공해주는 옵션도 있지만 24개월, 36개월계약등등에 얽메이기싫은게 이유이랄까.

케이스도 샀다.

 

초딩맛 뿜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