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음식

집에서 여사친하고 저녁... ^^

뉴욕낚시꾼 2024. 2. 23. 10:54

 

학생때 같은 기숙사에 살던 친한친구들이 있었다. 8명이 매일처럼 같이 놀고먹는 그룹이었고 학교를 마치면서 모두들 귀국하고, 결혼하고 뿔뿔이 흩어지게 됐다. 그러다가 거의 20년동안 연락이 끊어졌다가 오랜만에 다시 만날수가 있었다. 둘다 맨해튼 거주. 한 친구는 처음 만났을때 고3이었는데 벌써 장남이 사회인, 차남이 대딩이고 다른 친구는 예나 지금이나 독신이다.

작년에 만났을때 다음에 우리집에 오면 BBQ해준다고 약속을 했었다.

 

양념닭고기

 

양념삼겹살

 

사태살이라는데 닭에도 사태가 있다는걸 알게된건 오래전일이 아니다. ← 뭔 쉬운말을 어렵게... 줄여서 "닭사태임"

 

 

말하면 모해. 훈제향이 솔솔나고 입에서 살살 녹는다. ^^

 

대구전하고 코울슬로 비슷하게 만든 양배추사라다.

 

마요네즈하고 버무리면 사라다, 드레싱하고 버무리면 샐러드.

새콤달콤한 도라지무침

 

 

 

내 접시.

 

예쁘게 담는게 안되네. ^^;;

하이볼

 

친구남편은 운전해야한다고 안마시고 여자둘이 부어라 마셔라했다.

과일 + 홈메 티라미수와 마들렌.

 

 

 

 

파파야라고 써있더구만 맛은 파인애플ㅋ

 

 

 

 

애플파이

 

 

 

티라미수

 

Morakano Black은 사진이 없다.

빈말이라도 자고 가라고 하려다가 이친구들 주정을 잘 아는지라 입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