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의 일상생활

미국에서 연말파티... ^^ (로퀄 - 눈아픔 주의)

뉴욕낚시꾼 2023. 12. 23. 10:24

 

우리부서에서는 1년에 여름과 겨울에 두번 공식파티를 한다. 코로나 이전에는 여름에는 센트럴파크에서 혹은 크루즈선을 빌려서 맨해튼크루즈를 하던가 버라이어가 있는 편이었고 겨울의 연말파티는 늘 클럽을 전세내서 파티를 했다. 그러다가 코로나중에는 3년간 중지를 했다가 최근에는 각자부서별로 각자가 가고싶은곳에서 하게 됐다. 작년에는 K타운에서 불고기파티를 했었던가.. 올해는 술과 음식이 있는 바에서 했다.

난 휴가중이라 집에서 출발, 일하는 동료들은 퇴근하면서 바로 모였다. 6시반에 만나기로했는데 아무도 없네... ^^;;

 

뉴욕시 브룩클린의 코니아릴랜드의 양조장에서 만들었다던 머메이드 필스너라는 부드러운 맥주.

 

야끼만두. 맛은 교자도 아니고 중궈만두도 아니고 비비고같은 입에 익숙한 한국식만두였다.

 

자동화밸도 극복못하는 술집조명에 죄송. ( --)

 

 

 

슬라이더 (미니햄버거)

 

미디엄레어의 소고기패티와 Pulled pork라는 두종류의 슬라이더가 나왔다. 번은 브로이슈번.

 

나쵸+과카몰레와 스프링롤.

 

핫윙도 있었는데 멀어서 안갔다.

 

Pickle bag이라는 드링크. 위스키와 피클쥬스 (피클건져내고 남은 피클국물).

 

왼쪽의 위스키를 마시고 오른쪽의 오이피클의 쥬스로 입가심을 한다 (입가심의 입가심이 필요할듯...)

 

위스키로 건배하고 완샷.

 

파티에서 원샷은 어딜가나 국룰인갑다.

부서동료들은 정~~말로 술잘먹는다. 회사가 책임져주니까 다들 부담없이 씐나게 마셨다. 술주정은 없어도 필름이 끊기게 마시는 친구가 한둘있다. ^^;;

프로슈토

 

 

 

만취토마토

 

 

 

 

동료가 마신 실고추가 올라간 칵테일

 

맛보니까 실고추아니네

 

 

 

 

 

 

 

기네스 스타우트.

 

역시 기네스의 거품은 예술이다.

휴가는 어영부영 열흘이 지나고 이제 20일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