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에서 뭐가 쿵딱쿵딱 요란한 소리가 나길레 봤더니 찹쌀떡기계가 돌아가고 있었다.
숨어서 조용히 컴질을 하고 있자니 집사람이 뭘 내준다. 김장할때 만드는 배추절이에 찹쌀떡이 말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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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먹은 하카타 돈코츠라멘
어제 만든 찹쌀떡이 들었으니까 일단 떡라면.
하카타면은 길죽길죽한 면이다. 일반적으로 큐슈지방은 돈코츠계열, 히로시마는 멸치다시 쇼유, 관동 (동경쪽)은 닭고기베이스의 쇼유, 홋카이도는 된장맛, 소금맛 등등 블랜딩까지 포함하면 스프의 조합은 무궁무진하다고 하다.
아재한테 라멘 한개는 좀 부족해서 국물에 밥말아 먹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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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날, 돼지고기 김치볶음밥.
달걀후라이하나 얹어주면 딱 좋은데 얻어먹으면서 그런거 가릴때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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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날.
매콤한 오뎅볶음. 곁들여 나온건 연어구이와 시시토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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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건방모드로 엄마차 운전중인 아들.
야 니손 모하노?하고 물어보니 한손으로 운전하는걸 연습중이라나. ( --);;
아마 이 운전연수에 감동을 받은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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