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의 일상생활

Whisky와 Whiskey의 차이점

뉴욕낚시꾼 2022. 10. 29. 21:00

 

아시는분은 다들 아시는 이야기.

Whisky와 Whiskey는 "e"가 있거나 없거나 그냥 공용하는 단어인가 했다.

알고보니 두개는 다른점이 있었다. 간단하게 이렇게 구분하기도 한다.

Whisky는 Scotland, Canada, Japan에서 만든 위스키. 즉 스카치 위스키

Whiskey는 Ireland 혹은 US에서 만든 위스키.

Scottish Whisky는 증류를 두번하고, US Whiskey는 두번을 하지만 Irish Whiskey는 세번을 한다.

그외로 더 자세히 들어가면 US 버번은 옥수수 주정이 51%이상이어야 한다거나 머리복잡해지는 룰이 많으니까

 

 

 

어제는 한국슈퍼에 가는김에 옆에 있는 Liquor Shop (술가게)에 들렸다.

여긴 소주골목. 뒤로가면 아예 박스채로 판다. 미국의 Liquor Shop은 한국인이 많이 경영하지만 이가게는 인도인이 하는듯...

 

위스키와 와인등의 라인업이 대단하다.

 

소주는 대부분 한병에 약 8500원선.

 

 

 

 

조니워커 Game of Thrones 한정판

 

 

 

 

 

이건 뭔데 이렇게 비싸...

 

환율이 올라서 85만원. 오르기전이라면 70만원선

평판 좋은 닉카의 싱글몰트 미야기쿄.

 

27만원

 

나도 간김에 싸고 평판좋은 위스키 두병을 샀다.

왼쪽이 Irish Whiskey Jameson, 오른쪽은 Japanese Whisky Toki.

둘다 4~5만원선.

 

나는 위스키같은 술은 안마시고 맛도 모르지만 best selling whisky 로 검색해서 나온 리스트에서 고르면 실패는 없다.

 

 

예전에 호기심에 산 Jack Daniel - Tennessee Honey.

 

진저엘로 하이볼을 만들었다. 오쒸 퉤퉤퉤 대략 상상은 했지만 위스키인데 꿀맛이 나다니 참 당혹스러운 맛이었다. 게다가 오크통의 스모키한 향기가 들어가니 골치가 아플 지경이었다.

이걸 어떻게 처치한다...? 고민을 했던중에 단 위스키에 단 진저에일을 섞으면 계산이 안맞는것 같아서 Seltzer (아무맛없는 탄산수)로 믹스를 해봤다. 오 이거 좋네... 이 위스키는 이래서 팔리나보다. 한번 마시고 맛없다고 단정을 내린 내가 부끄러워졌다. 세상의 이치를 깨달았다 (Very Da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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