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의 일상생활

퇴근길에 펜트하우스에서 회식... ^^

뉴욕낚시꾼 2021. 11. 24. 14:00

 

코로나 이전에는 세달에 한번씩 클럽의 정기모임이 있고 일년에 두번 직장의 파티, 스폰서의 회식, 동료끼리 저녁식사등 평균 두달에 한번꼴로 모임이 있는 편이었다. 팬데믹 첫해는 싹 없어졌다가 뉴욕의 백신접종이 늘고 감염자수가 점점 낮아지면서 요즘은 조금씩이나마 예전으로 돌아가고있는듯 하다.

어제는 스폰서가 붙은 우리부서의 회식이 있었다. 난 퇴근길이 멀어서 이런게 질색이라 늘 빠지는 편인데 이날은 직장에서 도보로 가깝고 집에가는 지하철역이 가까운 내 퇴근루트와 궁합이 딱맞는 장소라서 참가하기로 했다. ^^;;

 

 

오후 6시경 퇴근길.

 

명품가게가 늘어선 5번가를 지나서 카네기홀의 옆건물의 펜트하우스 레스토랑/바로 올라갔다.

일단 저녁시간이라 음식을 시켰다.

Slider (작은 햄버거 미디엄구이) 2개. 2만원 .

 

 

 

랍스터롤 (랍스터살이 들어간 샌드위치). 3만3천원

 

 

 

아보카도드레싱의 생참치 타르타르 타코. 

 

 

 

바식하게 구은 밥위에 매운참치.

 

 

 

감튀.

 

 

 

 

미트볼

 

 

 

베이징덕 시가 (북경오리가 들어간 춘권) 2개.

 

 

위의 메뉴들은 대부분 한접시에 2만원선.

 

다들 와인마시다가 칵테일로 갈아타던데 난 입맛이 초딩이라 맥주. Brooklyn Larger 10,000원

 

 

 

모듬안주. 7만원 ㅋ 강남 룸싸롱이냐.

 

 

 

 

57번가.

 

 

 

 

펜트하우스 정면은 센트럴파크뷰.

 

 

우리부서의 2/3정도인 열댓명정도 참석했다.

오늘 영수증을 보니 $3000 (330만원) 켁...

맨해튼 물가가 비싸긴 비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