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의 일상생활

쉬는날이 많아서 집안일... ^^

뉴욕낚시꾼 2021. 4. 23. 10:00

 

 

예년같으면 여름하고 겨울에 한달씩 쉬었지만

이노메 팬데믹으로 지난 1년간 안쓴 휴가일이 많이 남았다.

남은 휴가일을 처분하느라고 3,4,5월은 쉬는날이 많다.

세어보니 3월은 12일, 4월은 11일, 5월은 10일간 정도 일하는것 같다.

월급받기가 미안할정도...

애들은 애들대로 리모트지만 학교수업이 있고

집사람은 일을 나가니 뾰족하게 휴가계획도 없다.

그래도 집안에서 아재가 해야할일은 꾸준하게 생긴다.

 

 

부억창문밑에 붙여둔 테이프식 고리가 떨어지면서 벽지도 같이 떨어져 나갔다.

이런건 편하게 보여도 하중을 못이기기때문에 난 절대 불호.

 

Spackling이라는 액상석고로 민틈을 때워준다.

이 석고는 마르면 하얀색으로 변한다.

 

 

그위에 페인트질.

 

 

 

그냥보면 티가 안나는데 사진으로보니까 티가나네. ^^;;

석고를 한번 더 바를것 그랬나. 어차피 아무도 모르는데 뭘..

 

 

아들래미가 읍내에 마실다녀오다가 BMX 자전거 체인이 벗겨지면서 뒷타이어에 말려들어가서 뒤집어졌다고한다.

하도 세게 말려들어가서 뒷바퀴가 옴싹달싹을 안한다. 아빠 등장.

 

 

 

조금씩 늘어났던 체인을 팽팽하게 조절해주고

브레이크가 헐겁다길레 케이블도 조여줬다.

 

 

 

집에서 빈둥빈둥 놀지말고 일하는척 해야하는데 또 할일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