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

작년에 이어 두번째 외식... ^^

뉴욕낚시꾼 2021. 4. 13. 07:42

 

팬데믹이후 아직 뉴욕의 레스토랑은 정원의 50%만 허용된다.

이젠 사람이 모여있는곳도 싫고 외식도 싫다.

팬데믹전에는 가족끼리 매주 1~2번은 외식을 했는데

지난1년간은 작년 여름에

바닷가의 레스토랑 외부 발코니에서 한번 먹었고 이번이 2번째다.

이날은 특특특별하게 애들 생일이라서 외식을 했다.

예정은 식구들끼리 맨해튼의 미술관을 가려고했으나

서로 스케줄이 꼬여서 그냥 동네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아이들의 리퀘스트로 동네의 철판구이집을 갔다.

팬데믹 이전, 상당히 넓은 이 레스토랑은 늘 미어터지는 곳이었다.

 

 

 

이날은 주말인데도 다 먹고 나갈때까지 우리식구 한팀만 있었다.

메뉴판은 없고 자기 전화로 QR코드를 찍으면 메뉴가 나온다.

 

불쑈시작.

 

내색은 안했지만 솔직히 난 철판구이가 싫다.

우당탕 우당탕 시끄러운 묘기보는것도 재미없고 (잘하지도 못함)

사람 정신을 쏙빼려고 노력하는 분위기가 너무 싫다. ^^;;

메뉴는 무난하게 갈비와 스캘럽, 추가로 볶음밥과 볶음면.

 

 

스시 사시미 세트도 시키고...

 

 

센불로 구으면 뭐든지 맛있는것 같다. ^^

맛있게 먹었다. ^^

 

 

 

애들이 벌써 만 15살이다.

내년에는 운전면허를 딴다...

차 두대를 한번에 사야하니 애고 벌써 등뼈가 시려오네... ㅠㅠ

다음에는 한인타운에서 고기를 구워먹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