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의 일상생활

B급시가... 그러나 품질은 거의 A급.

뉴욕낚시꾼 2020. 12. 5. 20:00

 

 

 

요새 꽂힌 (꼿힌?) 시가브랜드중에 OLIVA라고 있는데요 이게 정품입니다.

 

소개하고자하는건 위와같은 정품이 아니라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정품으로 팔지않는 B급 상품입니다.

자체 품질검사에서 떨어진 시가를 따로 모아서 떨이로 판매하는거지요.

그런건 어떻게 하나.. 하고 늘 궁금했는데 이렇게 팔기도 하더군요.

주문하고 며칠후에 라벨도 없고 고오급 나무상자도 없이 정말 두둥! 하고 왔네요.

정말 포장을 열어보고 (이게 뭐냐 ㅋㅋㅋ) 했다는...

 

 

마루에서 낮잠잘때 베게로 하면 딱 좋을것같은 비주얼입니다.

 

 

 

어떤게 물질관리에서 떨어졌냐하면 이런거 입니다.

 

 

어떤거는 조금 각도가 삐뚤어진것도 있고

안에 엽맥이 너무 굵은게 들어있다던가 합니다.

시가의 품질 (맛이나 향, 빨리는 감각이나 타들어가는 정도등등)은 정품하고 거의 비슷하더군요.

쉬는날 다들 나가고 혼자있을때는 대략 이런 모습입니다.

 

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모라카노 블랙을 마시며 나름 행복할때죠.

 

 

가격은 정품이 한박스 20개에 약 15~20만원. B급은 반값이하입니다.

저는 그걸 또 세일할때 사서 20개에 6~7만원정도에 구입한것 같아요.

 

 

원래 저가 시가는 처음부터 읍... 하면서

중간부터는 맛과 향이 독해지면서 상이 찡그러지는데 이건 점점 깊은맛을 냅니다.

 

결론은 정품하고 거의 같더군요.

물론 개중에 시가말이가 불량인지 비숙련자가 삑사리낸건지 아니다 싶은것도 있어요.

개인적인 평가로는 10개중에 8개는 합격입니다.

재구매 의사 있구요. 상품가치가 없어서 아마 한국에서는 못살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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