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의 일상생활

아름다운 낙엽의 계절, 가을입니다...

뉴욕낚시꾼 2020. 11. 2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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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개뿔이고 아저씨에게는 낙엽청소의 계절입니다.

 

 

전부 옆집에서 넘어온 낙엽이예요. 우리집은 전주인이 나무를 다 잘라서 한그루도 없어요.

 

 

덤불밑에 끼어있는 낙엽은 갈고리로 꺼내고..

 

 

 

윙윙 바람부는 기계로 한군데로 모읍니다. 지금은 잘하는데 한군데로 모으는것도 은근히 어려워요.

 

 

 

 

여기도 한가마니...

 

 

 

 

뒷마당, 앞마당 낙엽양이 장난이 아닙니다. ㅠㅠ

 

저 낙엽들도 100% 엽집에서 넘어온... ㅠㅠ

커다란 비닐봉지에 꽉꽉 눌러담음.

 

1시에 시작해서 5시에 마쳤어요. 해가 뉘었뉘었 질때까지 4시간이나 걸려서 10봉지 나왔네요. 시간이 너무 걸려요. 용역부르면 그 사람들은 프로라서 3명정도가 휘리릭 해서 30~40분에 끝나죠. 비용은 약 15~20만원. But, 주말에 아저씨가 집에서 놀면 뭐합니까. 예전에는 사람불러서 했는데 요새는 제가 해요.

 

 

 

 

끝난줄 알았는데 5일후 또 이 꼬라지...

 

 

 

당연한 이야기지만 나무마다 색이 다 다르네요. 단풍잎는 보기에는 이뻐도 시간이 지나면 썩으니 누군가가 치워야 합니다. ㅎㅎ

 

 

 

물론 나무마다 낙엽이 한번에 떨어져 주는것도 아닙니다. 뺑이치고 깨끗하게 치워도 며칠후에 또 이렇게 쌓입니다. ^^;;

 

저 나무는 옆집나무이고 저 블록 아래쪽이 우리집이예요. ㅍㅍ

 

옆집아저씨 특징: 남의 집으로 넘어간건 절대로 안치워요. 저 나무밑의 낙엽도 바람이 불면 결국 우리집으로 넘어 오기때문에 저것도 제가 다 치웁니다. ㅋ 봄이면 봄이라고 또 꽃이 피는데 그 꽃이 지면 썩은 꽃은 누가 치우나요. 크기도 ㅈㄹ맞게 큰...

 

일복은 네버엔딩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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