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하는날
공복 혈액검사를 해야해서 전날밤부터 단식을 했어요.
아침에 7시반에 일어났건만 검사시간이 11시반. 어휴 배꼬륵... ㅠㅠ
하도 배가고파 열받아서 완샷...
한건아니고 뒷마당에 나가서 시가태움.
럼에 적셔서...
La Aroma De Cuba (쿠바의 향기) 라는 시가입니다.
시가를 태우며 시간을 때움. ㅎㅎ
어버버 스탭이 혈관을 못찾아서 무려 4번이나 찔렸어요... ㅠㅠ
고수가 등장해서 5번째 성공함. 엉엉
병원가면 초짜를 기피하는건 다 이유가 있네요.
언젠가 고수가 될날을 기대합니다.
집에 아무도 없어서 차이니즈 테이크아웃.
런치스페셜은 메인 + 볶음밥 + 스프가 세트.
열댓가지 메뉴중 하나에 약 만원 전후.
General Tso's Chicken (조장군 닭고기)
미국 차이니즈 메뉴중에 탑 5번안에 드는 인기메뉴입니다.
달달한 소스에 버무린 닭튀김.
만드는 과정이나 맛이나 우리나라 닭강정하고 75%정도 비슷하지요.
우리나라 닭강정이 더 달고 더 맵고 자극적인듯...
밥은 흰밥이나 볶음밥중 택일.
이건 Boneless Spare Rib (뼈없는 돼지갈비)
이름이 갈비지 갈비부위는 아닌듯한...
가운데 고기가 탄것 처럼 보이지만 탄거 맞아요. 저런걸 팔다니 ㅋㅋㅋ 단골가게라 봐줍니다.
스프도 몇가지 있는데 맛은 감동할맛은 아니고 다 그저그래요.
저 뒤에 보이는건 Egg Drop Soup. 계란국입니다.
스프대신 탄산수나 에그롤로 대체가능합니다.
갈색스프는 Hot and Sour Soup입니다.
이름 그대로 매콤하고 시큼합니다. 야채도 많이들어있고 두부, 죽순등등 들어있죠.
가늘게 썰은 고기도 들어있어요. 돼지고기라고 하지만 아니라는 소문이... ㅋ
자기접시에 먹을만큼 덜어먹기.
저 스프들은 반반씩 섞어먹으면 더 맛있어요. ^^
.
'기타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커피와 베이글.. (0) | 2020.12.13 |
---|---|
Dr Pepper, 토스트, 후라이드치킨 정식... (0) | 2020.11.30 |
친구네서 야끼도리 디너 (0) | 2020.10.24 |
집밥: 아보카도샌드위치, 비빔밥, 카레우동, 관자구이등등... (0) | 2020.03.13 |
직딩런치: 베트남 샌드위치 (0) | 2020.0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