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들 아점.
□
비빔밥. 고기는 집사람이 한국슈퍼에 갔다가 시식에서 야들야들하고 맛있다고 사왔는데 이상하게 퍽퍽하고 노맛임. 그렇지만 아무말안하고 맛있네? 하면서 먹었다.
한국슈퍼 다녀오면 일단 집에 야채가지수가 넘쳐난다. ㅎㅎ
□
Basil Pasto/ Penne. 잎파리는 화분에서 따온거. ^^
□
카레우동. 국물을 2배정도 묽게하는게 포인트. 국물은 카츠오다시나 멘쯔유로 맛을낸다. 추운날 후르륵 먹으면 몸에서 열이난다. 오른쪽 접시에는 한국슈퍼에서 사온 오징어 동그랑땡인데 오징어가 없다고 생각하면서 먹으면 가끔 씹히는 오징어가 반갑다. ^^ ← 쉬운말을 어렵게 썼지만 찗게쓰면 "오징어가 거의 없다".
우동면을 노른자에 찍어먹는게 나름 우리집 트랜드다. 난이도 중/상.
다먹고 사월이가 아스스크림 푸길레 "아빠도 아이스크림~ 반만줘" 하고 부탁함.
□
얇게 썰어말린 무말랭이에 투나넣고 샐러드.
버터듬뿍의 큰사이즈 스캘럽. 오른쪽엔 두루두루만두와 비비고만두. 비비고는 맛있지만 좀 달고 두루두루가 입맛에 맞는다.
밥에 그늘이 생겨서 오래된밥처럼 나왔네. ^^;;
조가비관자는 축복받은 음식이다. 어쩌면 이렇게 맛있나...
.
'기타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쉬는날, 건강검진 단식 ㅠㅠ, 차이니즈 테이크아웃... (0) | 2020.11.17 |
---|---|
친구네서 야끼도리 디너 (0) | 2020.10.24 |
직딩런치: 베트남 샌드위치 (0) | 2020.02.08 |
행주산성 Cafe de la Press (0) | 2020.01.18 |
남대문 칼국수골목 (0) | 2020.0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