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출근하는날. 5시반 열차를타고 맨해튼에 도착.
역에서 나오니 부슬부슬 가을비가 내린다.
(졸려서 자빠진거 아님)
지하철로 갈아타고 59번가에서 하차.
이른아침, 커피카트가 커피를 사라고 유혹한다.
100m만 더가면 직장이고 직장안에는 큐릭, 스타벅스, 네스카페가 공짜인데
카트커피는 또 다른맛이다.
아마 맛이 다른게 아니라 기분이 다른건지도 모르겠다.
어슴푸레 동이 트려고한다.
힘차게 오늘도 달리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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