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의 일상생활

세계 최고의 시가 Montecristo...

뉴욕낚시꾼 2020. 8. 28. 22:00

 

 

 

세계최고라는건 아주 주관적인 표현입니다. 아닐수도 있구요. 그러나 Montecristo. 한때 세계최고 인기를 얻었던 시가브랜드입니다. 물론 지금도 명품시가의 대열에 당당히 들어있죠. Montecristo도 Cohiba와 H. Upmann과 함께 쿠바에서 탈출한 브랜드입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Montecristo의 오너 Menendez와 경영자 Garcia는 1960년대 쿠바혁명이 일어났을때 쿠바를 탈출합니다. 카스트로정권은 Motecristo 시가공장과 상표권을 압수하고 국유화를 합니다. 어휴 ㅅㅂ공산당은 하는게 똑같아요. Menendez와 Garcia는 그후 이웃나라 Dominican Rebublic에 공장을 차리고 Montecristo의 재생산에 들어갑니다. 비슷한 처지였던 Cohiba社처럼 쿠바의 국영 Montecrito로 부터 상표권에 관한 많은 소송을 치뤘지만 당시 공산쿠바는 엠바고로 인해서 소송자격을 상실하게 됩니다. 그리고 법원은 쿠바에서 탈출한 Montecristo社에 상표권을 부여합니다. 그리하여 Montecristo도 쿠바산과 도미니카산으로 나뉘어지게 됩니다. 서로 다른 회사이지만 어느 누구도 짝퉁이 아닌 둘다 진품인 결과가 나옵니다.

 

 

Montecristo Epic - craft cured.

Toro: Ring size 52

한화 약 10,000~15,000원

 

Montecristo - Epic, Craft Cured는 무려 10년이상 숙성시킨 Tobaco를 사용합니다.

 

길이 6인치에 링둘레가 52. 묵직한 느낌이 좋네요.

 

생시가의 향은 일품입니다. 역시나 타는향도 일품이구요.

개인적으로 꽤 맘에드는 시가입니다. ^^

 

 

푸른하늘에 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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