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의 일상생활

동네 바다에서 도미낚시... ^^

뉴욕낚시꾼 2020. 8. 16. 12:50

 

 

이맘때쯤의 우리집 연례행사.

여름방학이 끝나기전 도미낚시.

 

동네바다에 도미낚시를 나갔다. 지금부터 도미낚시의 시즌이다.

사월이가 절친 두명을 데리고옴.

찐빵이 친구들은 낚시에 흥미가 없는듯 아무도 안간다고..

 

낚시배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출항금지였다가 최근에 승선인원의 50%만 탈수있는 조건으로 완화됬다.

그러나 승선인원이 50명정도 되는데 평일이라 총 9명만 탐. 자리가 널널해서 좋다.

 

집사람이 스낵을 이것저것 싸주면서

삼각김밥에 이건 뭐거 들어있고 저건 뭐가들어있고 표시를 하면서 설명해줬는데

막상 먹을때 다 까먹고 아무거나 집어먹음. ㅋ

 

 

찐빵이가 배에서 첫타.

 

 

지난 초여름에 중학교졸업하고 다음달부터 고등학생이 된다.

우연일까 사월이도 오빠하고 같이 고등학생됨.

 

얘는 초보인 친구들을 챙기느라 많이 못낚았다.

친구들하고 가면 늘 그렇다.

사월이 친구는 낚시가 태어나서 두번째. 다른친구는 처음이란다.

 

 

Sea Robin이라는 물고기를 낚았다.

살이 적고 독가시가 있어서 다들 버린다.

나도 배가 불렀는지 이번에는 버렸다.

대가리전체가 딱딱한 해골이다. 박치기로 먹고사는듯...

 

 

이동중 다들 선실에 들어간틈을 타서 아무도 없는곳에 숨어서 시가.

 

시가 맛없다. 시가는 자고로 느긋하게 즐겨야...

나도 탄력받아서 마구 잡음.

 

 

 

큰애가 제일 많이 잡았다. ^^

 

 

오늘저녁은 오랜만에 도미회.

 

 

다음주에 또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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