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의 일상생활

쉬는날 아재의 바쁜 일과... (잔디깍기, BBQ, 온라인강좌 등등)

뉴욕낚시꾼 2020. 7. 11. 13:30

 

 

1. 쉬는날 7시반. 후다닥 씻고 멍멍이 아침 산책

2. 동네 응급의원에 가서 코로나바이러스 항체검사.

 

오전 9시 개원하길레 8시 45분에 갔더니 벌써 10명이나 기다림. 10분 기다리고 금방 들어갔다. 피뽑고 10분만에 끝났다.

코로나증상은 없었지만 혹시나 나도 모르게 걸렸던가, 무증상 감염된적이 있나... 궁금해서 항체검사함.

(항체검사는 과거 감염경력자에게서 반응하고, 현재 감염중인 환자는 생체검사인 CPR검사에서 반응이 나옴)

 

아파서 죽는줄 알았다... ㅠㅠ

3. 오자마자 보트 항해 자격증 강좌들음.

한국에서 vacabulary 22000, 33000 떼고 미국와서 현지인보다 아는 단어가 많다고 자부했는데

첨 듣는 단어가 너무 많아서 좌절함. (예: 보트의 명칭중 transom, starboard등등..) 나는 자만 그자체였다.

 

총 6찹터가 있고, 각 찹터마다 시험이 있었다.

 

온라인으로 3시간 코스인데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어서 4시간이나 걸림. ㅠㅠ

최종시험을 보고 겨우 합격해서 증을 받았다.

 

 

 

 

4. 아재 노는날은 뭐한다?

날이 좋으니 잔디가 미친듯이 자란다. 박박 깍아줌.

 

 

 

5. 회사를 놀던말던 BBQ는 아재가 함. (살짝) 매운 달달한 닭고기 BBQ

 

 

 

어휴 왜 이렇게 맛있냐... ㅠㅠ

 

 

 

동치미국수하고 먹음.

 

 

 

7. 노민호와 주리혜 (Romeo Y Julieta) 1875 reserve

 

 

링둘레는 54 평균보다 살짝 더 굵은편이고 Single $8 (약 9000원).

타들어가는 감도 좋고, 시가 타는 향도 좋고. 100점만점 95점.

 

 

하루종일 헐레벌떡 바쁜날이었다. 그러니 쉬는시간이 이렇게 꿀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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