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의 일상생활

텃밭의 오이나무와 꽃밭의 장미...

뉴욕낚시꾼 2020. 7. 6. 07:31

 

모종을 하나에 무려 8,000원이나주고 비싸게 사온 오이가 잘 자라줘서 다행이다. ^^

한 10개정도 심었어야하는데 코로나때문에 모종구하기가 힘든 와중에

겨우 하나를 사와서 애지중지 키우는 중이다.

덕분에 일주일에 한개정도 따먹는정도. 

 

오른쪽도 한달반정도 전에 어렵게 구한 할라페뇨: 멕시코 고추, 한국고추처럼 적절하게 맵고 맛있다.

 

한 5센치정도 되는 새끼오이. 접사로 찍었더니 꽃에도 까칠한 가시가 있는게 보인다.

 

 

 

 

잘자라는 체리토마토와 가운데 잘안자라는 ㅠㅠ 깻잎,

맨오른쪽은 그럭저럭 잘자라는 시소.

앞줄은 잡초처럼 쑥쑥자라주는 민트.

 

 

 

 

시큼한 블루베리

 

 

 

앞마당의 장미.

16살 여자아이처럼 아무렇게 찍어도 너무 예쁘다.

 

아침이슬먹은

 

 

 

 

이렇게 한창 피고나서 꽃이 질무렵에는 꽃둥지 (rose bud) 를 가위로 잘라준다.

그러면 좀있다가 새 꽃들이 또 나온다.

가을이 오기까지 네번은 반복되는듯... ^^

 

 

 

 

장미가 넘쳐나서 식탁에도 꽂아두고

 

 

 

앞마당에 딱 좋은 자리가 있어서 한그루 더 살까.. 생각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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