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

영등포 봉쥬르김밥

뉴욕낚시꾼 2020. 1. 18. 23:10



정말 오랜만에 분식집을 갔다. 영등포교회뒤의 영등포아크로 봉쥬르분식. 이곳은 우연하게 어릴적 국민학교 2, 3학년때쯤 살던곳이다. 딱 그가게부근에서 살았다. 그때는 개인주택들이 빼곡했는데 재개발을 했나보다. 저 왼쪽 아파트쯤이었다.



도심도 아닌데 25평형 시세가 12억..? ㄷㄷㄷ 서울집값은 너무 너무 비싸다. 

암튼 원래는 이 주변의 외계인빵집에서 샌드위치를 먹으려고 했으나 호스트께서 급히 종목변경. 네네 저야 아무데나 따라갑니다.  


 

어휴 이 럭셔리한 소고기김밥.


 


국물많은게 인상적이었던 까르보나라우동.


 



쫄면은 10년전에 집에서 셀프로 만들어먹고 꽤 오랜만이다.


 


떡볶이도 시킨것 같은데 어디갔지...?


 

미녀와 먹으니 쫄면이 귀로들어가는지 어디로 들어가는지 생각할 겨를이 없다.


우연히 같은장소에서 식사를한 여동료들의 아리송한 시선을 뜨겁게 쳐받으며 식사를 마치고 커피를 마시러 이동.


 


커피도 맛있고 세련된맛의 케익(시식)도 맛있었다. 


 

 

주모막걸리



 

집으로 돌아가는길에서 본 시장입구. 잘보니까 계란백화점에 오리백화점, 야채백화점등등 백화점이 밀집해있다. Do you know street of 백화점. 김장때 이 사거리에는 지방에서 올라온 배추트럭과 산더미같이 쌓아올린 배추로 빼곡했던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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