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면서 직장에서 도보로 15분거리의 바에 동료들과 한잔하러 나갔다.
5시반인데 벌써 이렇게 컴컴해졌다.
바람도 썰렁하다.
겉모습은 평범한 바지만 안은 ㄷㄷㄷ 넓기도 넓어서 우리팀을 찾는데 5분이나 걸렸다. ㅎ
위를 올려다보니 이것도 멋지네.
수요일 저녁인데 이렇게 꽉꽉 터질듯이 붐비다니 경기가 좋은가보다.
바의 작은 일부분을 단체예약하고 커튼치고 우리만...
맥주메뉴.
9 = 환률변환하면 한국식으로 11.
10 = 12.
Plus TIP.
이날은 스폰서가 제공하는 자리라서 비용은 없다.
그냥 뻔한 바안주들..
맛이없다는건 아니다. ^^
생각밖으로 맛있던 큼직한 닭순살튀김.
치즈듬뿍 그릴드 치즈샌드위치.
뜨끈뜨끈한 후랜치후라이.
워낙 맛있는 음식이라 이렇게 더 맛있기도 힘들다.
슬라이더스 (미니햄버거, 이쑤시개로 크기가 짐작된다).
가끔은 퇴근길에 동료들과 잠깐 들리는것도 참 좋다... ^^
.
'레스토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우일식 (0) | 2020.01.18 |
---|---|
NOLA에서 마지막날 브런치 @ Red Slipper (0) | 2019.11.16 |
미쉘린 족발집: 동대문 만족오향족발 (0) | 2019.11.02 |
Michelin Guide 에 오른 광장시장 부촌육회 (0) | 2019.09.26 |
[타이페이] Din Tai Fung at 소고백화점 (0) | 2019.0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