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LA는 New Orleanse, Lusianna (루지아나주 뉴올리언즈) 의 약자로 많이쓰인다.
마지막날은 시내에서 좀 떨어진 숙소에서 있다가 우버를 불러타고 시내로 나가 이른 브런치를 먹기로했다.
나이가 지긋한 드라이버에게 물었다.
"뉴올리언즈는 처음이고 오늘이 마지막날인데 형님같으면 어디를 추천해주시겠소?" 하고 물으니
Ruby Slipper (루비구두) 라는곳을 강추한다고한다.
물론 난 금시초문.
"나를 거기로 데리고 가주시오".
점심이라고하기에는 이른 시간임에도 벌써 줄이 서있다.
웨이팅이 있었지만 혼자라서 바로 카운터자리가 났다.
젊은 바텐더 아낙에게 또 같은 센텐스로
"난 뉴올리언즈 처음이고 이 가게도 처음인데 제일 인기있는 메뉴를 소개해주시겠소?"
이가게는 Egg Benedict가 유명하고 그중에 Pulled Pork하고 Creole Shrimp가 잘나간다고 한다.
"그럼 두개다 주세요"
왼쪽은 야들야들한 돼지고기 찟은거, 오른쪽은 남부식으로 크레올 양념한 새우.
각각 위에 Egg Benedict (수란?) 이 올려있다.
맨밑에는 비스킷 (KFC같은데서 주는 푸석한 빵) 반쪽이다.
계란반숙 못먹는사람에겐 비추지만 너무 맛있게 먹었다. ^^
이 가게는 강추.
(현재 이 지점은 근처의 공사중이었던 하드롹 카페가 입점한 빌딩의 붕괴사고로 인하여
안전관리상 임시폐점중 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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