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

미쉘린 족발집: 동대문 만족오향족발

뉴욕낚시꾼 2019. 11. 2. 04:06


지난여름휴가때 동대문 쇼핑센터구경갔다가 점저먹으러 들린 미쉘린 빕구루망에 올라있는 족발집.

돼지그림이 보이는 골목안으로 들어가면 오향족발이 바로 보인다.


 

다시보니 죄다 먹는가게네..

가게내부 악간 좁은듯하지만 2층도 있다.


 



메뉴판에서 제일 잘나가는듯한 BEST 족발 보쌈세트 를 골랐다.

 


양배추하고 오른쪽의 국물같은건 뭔지 모르겠다...


 



체크남방아저씨는 뭘 설명하고있는건지 나도 생각이 안난다.

사월이는 자기 새끼손가락이 아빠 닮아서 피아노건반이 안닿는다고 늘 투덜...


 

커다란 넙적냄비에 물만두가 한판 나오길레

공손하게 "저기... 이거 안시켰는데요..." 했더니

중국말하는직원이 무슨말인지 못알아듯고 점장?같은분을 불러오더니

좀 짜증섞인투로

"아니 이건 그냥 기본으로 나오는거라니까요" 라고 되친다.

아 네네...

내가 뭐라고 한것도 아닌데... 한국말 참 어렵다.


 

오~ 이 비주얼... 예술이다.


 



배추에 싸먹나보다.


 


가게에서 사먹는 비빔국수는 무슨맛일까 궁금해서 비빔국수도 시켰다.


 



너무맘에드는 기발한 티셔츠. 뒤좀 보여달라고부탁해서 사진을 찍었다. ^^


 

미국에서는 레스토랑에서 자기가게 티셔츠도 팔아서

혹시나 살수있냐고 물었더니 집사람이 눈을 흘긴다.


암튼 리턴투 족발.


 



무짱아치를 올려먹는다.


 



맛이 기가막히다.


 

다먹을때쯤 되니까 중국사람들이 단체로 들어왔다.

붐빌만도하다.

우리식구도 참 맛있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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