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의 일상생활

Vacation D-6: Miami

뉴욕낚시꾼 2014. 7. 17. 05:15


가 6일째날

Florida에서 유명한 Everglades라는 늪지관광을 하기로했다.

호텔에서 픽업해서 약 한시간정도 교외로 달렸다.



Everglades에는 애인하고 놀러온적이 있다. 

(지금의 집사람 ㅋㅋ) 

 

 


이런 뒤에 대형선풍기가달린 Air Boat를 타고 늪지를 달리는데 은근속도가 나온다. 

 


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3000~4000 cc급 자동차엔진이 두개 달렸다.

 (롱다리 처자는 덤)

 


이건 엔진 한개짜리 Air Boat. 




잠자리줍.






저번에 왔을때 별로 못봤는데 이날은 악어들이 아주 널렸다.





참한놈을 별견하고 내가 물에 뛰어들어가서 한마리 잡아서 집에 데리고옴.







는 훼이크고 $3 (3,500원)주고 기념사진찍음.



짤없이 $3 또 받음.

 

 

 

열받아서 악어튀김사먹었다.



은근히 맛있다.

생선살보다는 단단하고 뭐라고 양서류인데 개구리맛하고 비슷하지도 않고

닭씹는 맛도 아니고... 표현하기가힘든 독특한 감이었다. 



얘들도 맛있단다.

 역시 아빠한테서 몬도가네의 혈통을 이어받은듯.



파크내의 모기는 장난이 아니다. 

 악어쑈를 보고 레스토랑까지 10 m 정도 걷는데 느닷없이 모기들이 달려나와서

팔, 다리, 얼굴에 다닥다닥 달라붙는다.

 

태어나서 이렇게 단시간에 집중공략당한건 처음이다. 

그 단시간에 1 kg 정도 살이 (피가) 빠졌다. 



여기가는 행님들은 꼭 모기스프레이 가져가라. 
두통 가져가라.


Miami Beach로 돌아가는길에 크루즈정착장을 지나갔다.

 사진에 보이는배는 승객 3500명 + 승무원 1500명이 탑승할수있는 

Carnival의 Breeze라는 길이 430 m의 거대한 크루즈다.



간단히 계산해서 1주일 크루즈가 1인당 $700이라고 치고

 $700 x 3500명 = $2,450,000 

한달에 $9,800,000 (약 107,800,000,000원) 1조원의 수입이 들어온다??

비수기에 손님이 적은달이 있다고하고 팍 줄여서 한달에 5천억 들어왔다치면 

탁탁탁... 1년에 6조원.

ㄷㄷㄷ...

 

 

호텔로 돌아와서 아이들은 풀에서 또 신나게 놀고

저녁에는 마이애미비치에서 유명하다는 브라질 레스토랑으로 외식을 나갔다. 




애들은 스테이크먹고싶다고해서 Kid's meal 스테이크시키고,.





내가시킨건 Brazilian Grilled Chicken.



양파 한통은 쓴듯... ^^;;




이렇게 마이애미에서의 마지막밤이 지났다.

내일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뉴욕으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