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의 일상생활

개밥상을 만들어줬다. ^^

뉴욕낚시꾼 2024. 10. 7. 21:00

 

우리개는 11살이다. 아직 애기같지만 사람으로치면 50대중반 아저씨다. ^^

지금까지 밥그릇은 바닥에 두고 먹었는데 나이가 들면 그렇게 숙이고 먹는 체형이 목하고 척추에 부담이 걸린다나. 집사람이 개밥상을 만들수있냐고 물어본다. 그런건 나한테 맏기시오. 아 신나

 

넣으라는 차는 안넣고 어쩌다 광으로 사용하고있는 차고안에는 안버리고 모아둔 폐목쪼가리가 많이있다. 물끄러미 보면서 앉아서 30분을 구성하다가 갑자기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디자인을 급변경했다.

요렇게 해볼까...?

 

 

 


음 괜찮구먼

 

 

 


깔깔한 모서리는 그라인더로 갈아주었다.

 

 

 

焼杉板 (쇼우스기반, 야끼스기) 테크닉은 원래는 새까매질정도까지 태우는데 나는 대충 흉내만 내봤다.

 

 

 

 

뻬빠로 갈고 락카로 코팅을 했다. 상상했던 모습대로 되서 흐믓하다.

 

 

 

 

직각으로하면 재미가 없으니까 10도 각을 주었더니 생각보다 괜찮다.

 

 

 

 


이런스타일

 

 

 


처음엔 밥상을 보고 윙? 하더니 개잘먹음.

 

 

 


개신남

 

 

 

 

 

개빠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