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수퍼스톰이 뉴욕을 향하고 있어요.
한반도크기의 두배에 달하는 지역을 완전히 덮을정도의 거대한 스톰인데
오늘저녁이 피크라고합니다.
뉴욕시의 시내버스와 지하철, 열차등 모든 공공교통수단은 어제 7시를 기해서 모두 폐쇄했지요.
다행히 아이들하고 집사람은 어제 출국했고
저는 내일 출국하는데 오늘과 내일 뉴욕공항 폐쇄. ( --)
어제 (일요일)은 당직근무하는데 갑자기 빌딩방송이 나옵니다.
"오늘 3시를 기해서 건물을 닫거든요. 모두 나가세요.
except 9th and 10th floor."
저희부서는 9층...이예요. 의료기관이라 예외였어요. ㅠㅠ
암튼 부랴부랴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니 썰렁...
근데 할일이 왜이렇게 많은겁니까.
이랬던 가제보는...
사다리에 올라가서 바람에 날라갈듯 휘청거리며 겨우 가제보 철거함...
지난여름에 한번 옆집 담까지 날라갔거든요.
현재시간으로 이지역 풍속은 약 80km/h정도 나오는데
오늘밤은 130/km/h까지 나갈거라고 하네요.
잠시후면 전기도 끊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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