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의 일상생활

긴 휴가가 끝나고 또 출근...

뉴욕낚시꾼 2021. 1. 16. 01:31

3주 휴가가 끝나고 또 출근이다...

하는가 싶었더니 그래도 한주가 빨리가네.

오늘부터 목금토 3일쉰다.

20년 가까이 주5일근무 (+ 가끔 알바하면 6일) 하다가 주4일 근무는 너무 좋다.

대신 8시간 근무가 10시간 근무로 늘어나서 빡센건 사실...

But it's OK. ^^

지하철 5번가에서 내리면 출구에 바로있는 단골 커피카트.

 

 

 

베이글과 패스츄리, 바나나, 애플등 이런저런걸 같이 판다.

 

 

 

저 형이 내 커피취향을 알기에 "스몰커피 with 설탕1스픈, 밀크조금?" 하고 물어본다.

그냥 미디엄 블랙으로 달랬더니 당황한다.

 

커피 + 베이글 + 커피브레드들고 달랑달랑 출근.

오른쪽에 보이는 레스토랑은 고오급 미쉘랑 레스토랑이었는데

왠일인지 망해서 나가고 오너가 바뀌었다.

그러다 판데믹터지고 요즘은 매장내 식사금지로 바뀌었다.

그래서 고안한게 "실외취식".

손님들은 저런 미니 비닐하우스안에 들어가서 먹는데 참 생소하다.

그동안 커피카트의 베이글은 몇년전에 하도 맛없게 먹은게 기억에 남아있어서

"맛읍다 절대 안삼" 이라는 관념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다가 요새 다시 한번 사봤더니 웬걸 너무 맛있다.. ㅋ

 

 

책상위가 지저분한거 보소. ㅋ

저래도 나름 체계적으로 어디에 뭐가 있는지 숙지하고있다.

(키보드에 손이 안닿아서 불편한건 사실)

 

어휴 쫀득쫀득 왜 이렇게 맛있냐.

 

이건 달달한 후식.

 

 

 

정기검진때 선상님이 당섭취를 줄이라고 해서 올해는 줄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