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의 일상생활

맨해튼 거의 셧다운

뉴욕낚시꾼 2020. 3. 24. 11:23



맨해튼 Penn Station은 하루 65만명이 이용하는 미대륙을 포함한 서반구에서는 제일 번잡한 기차역이다.

코로나바이러스 퍼지기전에 평범한 한 출구모습.


 


내뒤에도 나가려는 인파가 줄을 서있었다.



이랬던 출구가 이렇게 널널해졌다.


 


다른날 우리동네 기차역 주차장. 원래는 빼곡하게 차던곳이다...


 


플랫폼에도 사람이 없다.


 

ㄷㄷㄷ...


 

열차 한차량에는 110명이 앉을수있고 평일의 만석율은 110%정도이다. 110% = 좌석은 꽉차고 저 입구에 사람이 몇몇 서있어야 정상이다.

여러역을 거쳐서 승객이 다 탔을때 모습. 앞뒤를 봐도 승객수가 10명이 안된다.


 


다른날 모습. 생소한 모습에 등골이 썰렁하다...


 


맨해튼에 도착해서 지하철로 환승.



또 다른날...

 


요번주는 매일 이렇다.

저번주까지만해도 마스크를 하는 사람이 출퇴근때 하루에 한둘밖에 안보이더니 이젠 꽤 눈에 띄인다.

맨해튼의 헬스장이나 식당등 사람이 모이는 업소등은 모두 휴업.


 

유명브랜드상점도 휴업.


 



돌아오는길. 붐비던 주차장에는 내차 한대만 덜덩남아있다.


 

어쩔수없어도 점염병 원칙은 점염의 고리를 끊는게 제일 중요하다. 뉴저지는 저녁8시부터 통행금지. 맨해튼도 실제적으로 이동인구가 격감. 그나저나 경제가 침체가 아니라 아예 스톱됬으니 참 걱정이다. 우리직장도 4주간 특별근무에 들어가고 그 후에는1달간 정규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사회전체가 이런 추세이니 조만간 경제공황이 닥쳐오고 실직의 회오리가 불어올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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