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과 롱아일랜드를 잇는 미국 최대의 통근열차시스템의 LIRR (Long Island Rail Road) 가 보유하고있는
구형열차의 하나는 M3라는 명칭의 열차로써 1985년부터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고
신형인 M9으로 점차적으로 대체를 하면서 폐차를 진행중이다.
서스펜션도 낡아서 흔들림이 심해 신문이나 책을 읽기가 힘들정도다.
Liam Neelson의 영화 The Commuter에 나오는 열차가 이 열차다... ^^;;
알뜰한건지 시트가 찟어진곳이 생기면 교체를 안하고 테이프로 땜질을 해서 쓴다.
진동도 진동이지만 냉난방 바람이 너무 세거나 너무 춥거나 시끄럽거나
열차 2칸에 한칸은 화장실도 있다.
저 문뒤의 칸이 화장실이다. 들어가면 살아서 못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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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RR (Long Island Rail Road 長島鐵道)는 약 4종류의 열차를 사용하고있다.
그중 최근에 운행하기 시작한 최신형 M9형 열차.
184대가 대체중이고 250대가량이 대체 스텐바이중이라고한다.
차체는 Kawasaki 중공업에서, 서스펜션은 Mitsubishi 중공업에서 수입/ 조립.
미국내에도 열차제조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태평양을 건너서까지 수입을 했다.
이런걸보면 일본은 기술도 기술이지만 외교하고 영업력은 참 대단하다.
구형 쌍둥이 모델의 M3와 대동소이한데 차창이 ㄷㄷㄷ 깨끗하다.
밖의 전광판을 보니 아침 6시 10분 기차였네.
M7은 형광등이었는데 M9은 LED를 사용했다.
너무 밝아서 처음 탓을때 살짝 거부감이 들었다. ^^;;
출발과 정차시 소음도 없고 너무나 부드러웠다.
마치 우리나라 8호선 지하철타는 느낌.
열차 월정기권 $363 + 지하철 $121 = $484 (약 57만 5천원)
일년에 690만원... ㅠㅠ
농담반 진담반으로 시골에 큰집 한채사고 낼 은행모게지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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