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의 일상생활

집밥 몇가지... (삶은오징어, 계란후라이, 차이니즈 테이크아웃등등)

뉴욕낚시꾼 2019. 2. 1. 13:49


한국슈퍼에서 사온 오징어 큰거를 무려 세마리나 삶음.


 

금같은 국거리 멸치를 넣고 끓인 슴슴한 찌게. 돼지고기도 조금 들어갔는데 잠수해서 안보이네.

닭장에서 가져온 올개닉계란노른자를 넣은 낫또. 우상단에는 아루굴라가 보인다. 난 아루굴라를 먹으면 두통이 생겨서 안먹는다.


 

다른날 사월이하고 집사람이 어디를 가서 찐빵이하고 둘이 사다먹은 차이니즈 - 제너랄쵸스 치킨.

미국에서 인기 넘버원 차이니즈메뉴다.



나도 차이니즈 시키면 이메뉴를 종종 고르는편이다.

 


이상하게 다른주에가서 시키면 이 맛이 안난다. 차이니즈 테이크아웃은 뉴욕이 갑이다.

 


 애들먹으라고 Fortune Cookies도 잔뜩 샀다. ㅎㅎ

닭날개튀김.



Fried Chicken은 KFC도 맛있지만 차이니즈 후라이드는 시장통닭삘인데 그게 나름 꽤 맛있다. ^^

다른날.

하야시라이스하고 배추절임, 오븐구이한 Acorn Pumpkin.



어릴때 먹었던 하야시라이스는 길죽한 양파가 많고 뒷맛에 살짝 산미가 있던 기억이 있는데 그거에 비하면 일본 하야시라이스는 부드러운 맛이다.



이건 오븐에 구은 (말린?) 케일. 살짝 소금과 올리브오일을 뿌려서 먹는다.

쌉쌀한 케일의 뒷맛이나면서 바삭바삭하고 고소하다...

아침에 일어나니 다들 나가고 혼자이어서 대충 (정성들여) 만든 계란후라이 정식.



있어보이라고 계란도 두개. ㅋ

매년 이맘때 뉴욕의 Lake Placid라는곳에서는 큰 윈터게임이 벌어진다. 사월이도 출전하느라고 오늘부터 집사람과 4일간 집을 떠났다.

오프닝 세레모니에서 사월이가 예정에 없었던 (우리만 몰랐는지도..) 성화점화를 했다는 후문을 들었다... ㅎㅎ

오늘부터 아들하고 둘만의 생활이다.


 

암튼 난 다른건 그저그래도 볶음밥은 잘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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