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할로윈에 진심이다. 성인들도 어릴때부터 그런 분위기에서 자라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나는 고약한 노친네 마인드라서 예전부터 할로윈은 질색이었다. 집에 불도끄고 집에 아무도 없는척하려고 마음을 단단히 먹고있었는데...벨이 울리자마자 버선발로 달려갔다.우쭈쭈 우쭈쭈 아이고 이뻐라~ 해피 할로윈~ 날이 않좋은해는 50명정도. 많이 오는 해는 100명정도 온다. 어린아이들은 꼭 부모와 다닌다. 항상 이맘때는 날씨가 쌀쌀해서 밑에 긴옷을 받쳐입어야했었다. 올해 할로윈은 최근중 제일 따뜻하지 않나싶다. 이건 코스튬이 마음에 안들었는지 멍멍이가 이단옆차기로 나간다. 내이름을 부르면서 달려왔는데 난 얘가 누군지 모... 30년전 이야기다. 당시 우리나라에서는 할로윈이 보편적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