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취향이 초딩스러워서 비행기를 타면 창가에 앉는걸 좋아한다.
저번달 휴가를 마치고 뉴욕으로 돌아오는길,
서울에서 상하이로 가는 비행기에서
예약한 맨앞자리 오른쪽 창가에 앉았는데
젊은커플과 스튜디어스가 오더니 자리가 없어서 둘이 따로 앉아야하니
혹시 괜찮으면 자리를 바꿔주지 않겠냐고 물어본다.
창가인가요? 하고 물어보니 복도쪽이란다...
거절하려고 하다가 뭐 그렇게 깐깐하게 살아서 뭐하냐싶어서 그러시라고 했다. ^^
뒤 복도쪽좌석으로 옮겼다.
기내식: 소고기 버섯볶음밥
이금기 오이스터소스를 사용한듯한 맛이다.
근데 사실 저 자리는 예약할때 돈더주고 산자리인데...
잘한건지 괜히한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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