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봄 집사람이 한국슈퍼에 갔다가 깻잎하고 할라페뇨 모종을 사왔다.
(할라페뇨: 맥시코 고추일종. 아마 청량고추하고 비슷함)
웬고추. 우리집에선 매운거 먹는사람이 없는데 미치셨나.. 했다.
무슨고추가 열리나 했더니 이렇게 생긴게 초 여름부터 꾸준히 달려준다.
끄트머리가 뭉툭하기도하고 전체적으로 통통하다. ^^
여름이되니까 꽤 달렸다.
이걸 어떻게 먹어야하나... 하다가 생각난게 고추절임!
깨끗하게 씻고
씨 파내고.
싱싱할때 맛보기. ^^
살도많고 아삭아삭한게 꽤 맛있다.
인터넷에서 고추절임을 검색하니 레시피가 주르륵 쏟아진다.
공통분모를 빼내니까 간장2 물2 설탕1 식초1 이 기본이다.
중불로 소스가 끓으면 식초를 넣고 1~2분 더 끓이다가
뜨거운상태로 고추와 양파위로 붇는다.
하룻밤지나면 먹을수 있다.
스테이크하고 먹으니 ㅋㅇㅉ.
너무나 맛있다. ^^
요렇게 해두니 마음이 든든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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