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음식

평범한 어느날의 집밥들 - 김치찌게, 중화냉면, 샐러드... ^^

뉴욕낚시꾼 2013. 6. 30. 23:34


어머니가 한국에서 먼길을 오셨어요. 두서너달 계실겁니다. ^^

첫날저녁은 비행기안에서 많이 드셨다고 안드신다고하셔서 간단하게 슴슴 김치찌게 (찌개).

원래 안짜게드시고 고혈압이셔서 슴슴하게 해드렸어요.

(아 물론 제가 한건 아니구요... ^^;;)



뒤는 군만두하고 브록컬리.



어느날 토요일. 

조금 더워져서 면으로.


중화짜장.. 


읭?


아니구

 

중화냉면. 소스는 새콤달콤하고 고소한 참깨소스입니다.

 


면이 짜장면처럼 쫄깃한게 맛있네요. 




이날은 런치때 부페에서 많이 먹고 

다들 식욕이 없어서 간단하게 먹은 저녁.

  


가늘고 길쭉한 이태리빵에 훈제연어와 파셀리피클하고 토마토가 들어간 빵에 얹어먹는이태리절임.

+

라즈베리드레싱한 망고샐러드에 프로슈토.

 


어머니는 한 20년전에 가족들하고 로마갈때 기내식에서 프로슈토를 처음 드셨는데

이거 뭐냐.. 비리고짜고 맛없다.. 고 저 주셨는데, 이젠 이거 뭐냐 맛있다. 하고 잘드시네요... ㅎㅎ

정말 뭐든지 잘드시니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