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의 일상생활

가지치기와 집주위 낙엽 청소.. (다음 포스팅의 김밥과 이어짐)

뉴욕낚시꾼 2013. 1. 19. 23:06


옆집나무가 너무 자라서 뒷뜰에 그늘이 많이 지길레 용역을 불러할까... 

했는데 가지치기정도야 별로 어려울게 없을것 같아서 셀프로 했어요. ^^



힘 짱입니다. 무서울정도예요. ㅎㅎ

체인톱은 전기식하고 휘발유식중에 뭘로 해야할까.. 

하고 이런저런 리뷰도 읽어보면서 생각을 해봤는데 서로 장단점이 있더라구요.

시 나무일을 가끔하는 가정집은 전기식이 정답인듯. ^^ 


아마 한국도 그렇겠지만 미국에선 소유지 담을 넘어온 옆집의 나무가지는 

주인의 의사전달이나 동의없이 처분할수 "있다." 는게 통설입니다.  



자칫하면 작은사고가 날수있으니 주의.



애들은 가지에 솔방울이 잔뜩 달려있다고 신나하네요. ^^

솔방울을 모아서 미끄럼틀로 이동중. ㅋ



아들한테 카메라 좀 가지고 있으랬더니 나중에 보니까 셀카만 20장.... ㅋㅋ 



쏘리어바웃 코딱지.



지난 허리케인때 쓰러진 나무의 양이 거의 천문학적이라 

수거가 늦어져서 너무나 지저분해진 나무주변을 청소했어요.

(현재는 수거해감. 거의 두달 걸렸어요)

삐죽이 튀어나온가지는 잘라주고 퇴비화되고있는 낙엽청소~. 



청소를 시작했더니만 이런거 좋아하는 찐빵이가 달려와서 자기도 하고싶데요. ^^

이런건 안전상태만 확보되면 자기가 다 해보게 해줍니다. 



진공청소기하고 같은 원리예요. 단지 모터소리가 장난이 아님. 

정원관리회사에서 봄, 여름, 가을에 오는데 겨울은 안와서 한달에 한번정도 자기가 청소해야합니다.  



제가 손가락끝의 감각으로 먹고사는 직업이라

손을 아끼느라고 이런일은 장시간동안은 안합니다.

집에 힘센여자있는게 자랑. ^^;;  



더웠는지 웃통을 벗고 일을 합니다.







읭? 웃통은 안벗었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