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의 일상생활

뉴욕주 COVID-19 백신접종근황 (글 많음)

뉴욕낚시꾼 2021. 5. 16. 10:40

매일 Cuomo주지사로부터 약 1~2페이지정도 되는"오늘의 근황"이 메일로 온다.

2021년 5월 13일 기준으로 뉴욕주의 16세 이상 주민중 60.1%가 백신접종 완료. 접종센터의 수도 늘어서 예약없이 접종받을수 있는곳도 늘어났다.

백신접종자에 한해서 국내여행 전후 검사가 불필요하고 자가격리도 면제. 5월17일부터는 MTA 시내 지하철과 철도등이 24시간운행 재개한다. 5월19일을 기준으로 많은 업종의 영업제한, 입장한도등이 완화된다.

이제 접종자들간의 모임에서는 마스크착용이 불필요하다. 하지만 공공장소에서는 모두 마스크착용이 의무이며 뉴욕시 공공운송기관에서 불착용은 벌금 $50 (약 6만원). 여객기는 첫위반 벌금 $250 (약30만원), 재위반은 $1500 (약180만원)이라고 한다.

학교는 아직 희망자에 한해서 풀타임 등교 혹은 풀타임 온라인으로 나눠져있다.

우리 아들은 풀타임 등교. 딸래미는 풀타임 온라인이다. 아마 다음학기부터는 전원등교로 바뀔것 같다.

거의 1년반동안 평일은 14시간이상 마스크생활을 하다보니 집밖에서 마스크를 안하면 이상할것 같다. 레스토랑도 부담없이 가고싶고... 조만간 국제협약도 만들어지면 내년정도는 국제여행의 제재도 완화되지 않을까 하는 희망이다.

뉴욕의 COVID-19 백신접종도 탄력을 받고있다. 12~15세의 청소년을 대상으로한 화이자의 임상결과가 발표되고 접종 연령제한이 12세 이상 모두로 풀리면서 우리애들도 엊저녁 바로 예약, 오늘 접종을 했다.

출근하면서 역내부에 못보던 간이천막이 쳐있는걸 봤다.

 

 

 

Morakano

영어가 아니구먼

이곳에서 접종을 받으면 메트로카드 1주일 정기권 무료증정!

백신접종은 예약이 은근히 귀찮았는데 여기는 "walk-in"접종장소로 예약이 필요없다다. 출퇴근하는 사람들에겐 너무나 좋은 시스템이다. 뉴욕주의 목표는 7월전에 모든 비지니스를 원상태로 돌려놓는것이다. 팬데믹이 시작하자마자 데미지가 너무 컷던 뉴욕은 그간 많은 노력으로 예상보다 빨리 회복되는것 같다. 벌써 일부분의 장소에서는 노마스크가 허용되고 검사자:확진자수도 눈에 띄게 떨어졌다. 정치에 관심이 없지만 이부분에서 Cuomo 주지사의 지도력과 정치, 결단력은 참으로 대단하다. 빨리 다른나라들도 안정권으로 들어가기를...

 

 

 

뉴욕주와 남한크기 100: 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