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의 일상생활

벌에 쏘임. 너 징벌!

뉴욕낚시꾼 2020. 7. 24. 23:53

 

 

 

그저께 집사람이 문앞에서 벌에 발을 쏘였는데 어제는 사월이가 다리에 두방 연이어 쏘였다.

 

노는날이라 아재가 벌을 징벌하러나감. (미국에서 파리채를 살줄이야... ㅋㅋ)

두번이나 현관문에서 쏘였다길레 문앞에서 벌들을 이동경로를 유심히 살펴보니 문옆에 있는 작은 틈사이로 출입을 하고있었다.

 

좀 들떠있는 나무를 손으로 밀어서 막았더니 애들이 다들 달려나와서 행동이 갑자기 난폭해졌다.

한두마리가 아니었다... ㅋㅋㅋ

문에 경고문 붙이고 벌퇴치 스프레이로 집중공격.

 

 

이넘들은 집안으로 들어온 5마리. 아직 파리채를 사오기전이라 일단 쓰레빠로 쳐맞고 기절중.

 

 

 

 

갑자기 디지털 현미경 (장난감)이 어딘가 있던게 생각나서 접사를 찍어봤다.

 

육안으로 안보이던 아주 가느다란 개털 ㅋ 도 보인다.

 

깨물리면 아프겠다.... 구글링을 해보니 이놈들의 특징이

저 이빨로 상대를 깨문 상태로 몸을 고정시킨 상태에서 침을 찌른다고 한다. ㄷㄷㄷ

 

Bee 와 Wasp의 차이: Bee (벌) 귀여움, Wasp (말벌같은 벌들) 성격이 ㄱㅅㄲ.

이놈들은 잡식성이라 꽃의 꿀을 먹는가 싶더니 BBQ 하는 옆에서 고기패티도 뜯어먹고

당분들어간 쥬스도 마시고 쓰레기도 먹고 곤충의 하이에나다.

 

 

구글링을하니 Paper Wasp인줄 알았더니 Yellow Jacket이었다.

공통점: 둘다 그냥 ㄱㅅㄲ

 

벌은 한번쏘면 죽는데 이 wasp계통 벌들은 벌침을 몇번이나 재사용할수있다고한다.

그래서 사월이가 연달아 두번 쏘인듯.

1줄요약: Yellow Jack = ㄱㅅ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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