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방

아들 알바와 장난감... ㅎㅎ

뉴욕낚시꾼 2020. 7. 4. 10:00

 

저번주에 중학교를 졸업한 아들은 재작년부터 동네에서 알바일을 합니다.

특별한 기술이 있는게 아니고 여름에는 잔디깍기... ^^

 

 

 

옆집에서 2주동안 휴가를 가면서 잔디깍기와 잔디물주기를 부탁 받았어요.

 

이동네 애들은 한국과 달리 용돈을 많이 안받는듯..?합니다. 우리집만 그런가..?

일단 집주변에 가게가 없어요. 주택가라서 집들만있고 10분 걸어나가야 겨우 7-11 한개, 피자가게, 이발소 그런정도입니다.

학교앞에도 문방구는 커녕 아.무.것.도. 없어요. 그래서인지 돈에 집착도 없고 돈개념도 없는 편이네요.

중학교 들어기기전까지는 동전 쿼터 (25센트, 300원에 해당) 한개면 뭐든지 통했지요. ^^

요즘에는 동전이 지폐로 바뀌었네요. ㅎㅎ

 

 

 

 

↓ 이건 우리집 뒷마당.

5일에 한번 꼬박꼬박 깍아줘야하는데 아들이 큰도움이 됩니다. ^^

 

돈보고 일하지 말라고 일을해도 용돈은 주기도하고 안주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사고 싶은게 있다고 쌈지돈을 다 꺼내더니 세기 시작하네요. (부모허락받고)

 

2년동안 모은 용돈 35만원을 올인합니다.

주문한게 오늘 도착... ㅋㅋ

 

 

라이온킹 나갈 기세.

 

 

(저는 멧돼지 출연제의 나오구요)

신났어요. ㅋㅋㅋ

 

요번에 옆집에서 잔디관리 알바비 받으면 뭘 산다고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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