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방

사월이 근황 (feat. 오빠)... ^^

뉴욕낚시꾼 2023. 6. 11. 08:37

지난 사월이 근황에 이어서...

사월이는 그렇게 싫어했던 피겨스케이트를 접고 그 이후로 필드하키를 시작했다.

라이드를 해주면서 차안에서 물어보니까 자기 적성에 잘 맞는듯하다고. ^^

경기가 있는날에는 생중계를 해줘서 집안에서 편안하게 관람을 할수도 있다.

 

 

고정카메라라서 개개인 얼굴까지는 안보이고 등번호만 겨우 보인다.

 

애들 학교는 학교안에 미식축구장이 2개, 야구장이 3개, 축구장이 2개, 농구장이 3개 있다. 이 지역에서는 꽤 큰편이다.

 

다른 지역으로 원정경기를 다녀온날. 경기에 이겨서 떼창으로 아주 난리가 났다. 저 큰 스쿨버스가 들썩들썩하는건 처음 봤다.

 

 

 

 

고딩 아침 등교모습. 아침연습이 있는날에는 꽤 일찍 나가고 저녁때도 늦게 들어온다.

 

 

앞가방이 운동가방, 뒷가방이 학교가방. 원래 까만애가 여름엔 더 까매진다. 1년 내내 저래서 하얀 얼굴은 거의 본적이 없다.

사월이는 필드하키팀 주장이다. 2년동안 캡틴을 했다.

 

 

운동부애들은 연습시간이 많아서 성적이 떨어질까했는데 다행히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Honor Student라는 상도 두가지를 받았다. 그중 하나는 National Honor라고 백악관에 초대를 받는다나 뭐라나.

응급병원에 간날.

 

 

운동하다가 다친건 아니고 그냥 놀다가 발목을 접질렀다. ㅎㅎ

 

사월이는 운동부 외에 오케스트라에도 속해있다. 오케스트라단원중에 잘하는 아이들을 뽑아서 하는 Chamber Ochestra에도 뽑혔다. 상장수여식에는 챔버오케스트라가 연주를 해주는데 자기 수여식에 자기가 연주를 하고 연주가 끝나자마자 바로 상장받으러 갔다. ^^;;

 

 

 

 

 

그렇다고 사월이가 운동에 소질이 있거나 음악에 소질이 있는건 전혀 아니다. 그거는 내가 봐서 누구보다 잘안다. 공부도 그렇게 잘하는 편은 아닌데 어떻게 하다보니 상을 받은거일뿐.

 

 

 

아들은 미식축구를 한다

 

 

 

 

 

 

미식축구의 특징: 공하고 상관 없는곳에서 치고박고 싸움.

 

 

 

 

 

 

 

원정경기 간날.

 

 

 

 

 

 

어느 큰 경기가 있던날 사월이도 응원하러 왔다. 친구를 응원하러 갔다는데 왜 친구 유니폼..? 뭔가 수상하다했더니 36번이 실은 남친이었다. 남친 유니폼을 입고 응원하는게 전통이라나 뭐라나. 그때는 난 몰랐지.

 

 

 

 

 

이사진은 나이트경기하던날.

 

 

 

 

 

 

 

 

 

 

경기끝나고 귀가.

얘들은 지금 고2입니다. 9월에 고3 올라가고 수험생되네요. 올여름부터 대학탐방 다니러 갑니다. 동네에 있는 주립대에 들어가면 참 좋은데 말입니다. ^^;;

 

 

 

 

'쌍둥이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Prom (프롬)  (1) 2024.06.25
사월이 생일파티... ^^  (0) 2024.04.28
아들 알바와 장난감... ㅎㅎ  (0) 2020.07.04
중학교 졸업식 - 드라이브쓰루  (0) 2020.06.26
뉴욕 자연사 박물관  (0) 2018.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