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14살 아이들이 중학교를 졸업했어요.
원래는 여느때처럼 강당에서 할예정이었지만 코로나로인해 2월부터 지금까지 휴교를 하고
그대신 학교의 가까운 역 주차장에 모여서 학교까지 퍼레이드를 합니다.
졸업과 동시에 9월초 고등학교 입학때까지 여름방학입니다 =
2월부터 9월까지 무려 7개월간 학교읍다. ㅠㅠ
애들은 신났구요.
(앞쪽에 하얀차)
서로들 오랜만에 만나서 마음만은 축제분위기입니다. 코로나때문에 모두 출근을 안해서 역 주차장이 한산하네요.
저는 개근상도 못받아봤는데 애들은 엄마를 닮았는지 어마무시한 상들도 많이 받았어요.
8불출같아서 상이야기는 생략... ^^;;
때가 때라서 상장도 우편으로 오더군요. ㅎㅎ
학교에 도착하니 선생님들이 축하를 해줍니다. 마스크를 했는데도 서로들 알아보는게 신기해요.
이 지역에서도 유난히 작은 학군이라 고등학교에 가도 전입생을 제외하고 100% 초딩때하고 같은 친구들입니다. ^^
어휴 가을이 오면 고등학생이라니...
여기 애들은 고등학교때부터 운전을 하기때문에 한 2년후에는 차도 사야하네요.
그것도 2대를 동시에 .. ㅎㅎ
그깐 차 얼마나 합니까. (퇴직금 조기대출 절차 아시는분 카톡좀...)
축하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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