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딩아저씨일상생활... feat. 딸래미 도시락

맨하탄 Penn Station에서 내려서 34번가 전철역으로 이동중...

어제처럼 오늘도 출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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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가에서 내려 지상으로 나오면 바로 커피카트의 커피향이 반겨준다.

 

저 뒤는 맨하탄 센트랄파크.

 

커피이외 베이글, 커피케익, 버터롤, 도너츠등등을 판다.

 

닮은살걀도 팜.

 

건배. 직딩 입갤요.

 

미디엄사이즈커피 $1.50 (천7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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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점심때 먹을 애플파이를 샀다.

안에 사과가 듬뿍 들어있고 점심때 가볍게 한끼가 된다. $1.50 (천7백원).

 

이건 다른날.

전날밤에 딸래미가 (13살, 중2) "아빠, Do you want a pasta for lunch?"

나: 와?

사월이: Yes or No.

나: (뭔일이여..??) 일단 Yes...

딸래미가 처음 만들어준 도시락이다.

버터+간장맛 파스타에 "타카나"라는 무잎절임 비슷한거.

이건 딸을 둔 아빠만 알려나.. 감동의 쓰나미. ㅠㅠ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도시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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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추적추적내리고 난뒤 퇴근길. 

 

이렇게 하루가 또 지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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