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롱바오로 유명한 대만의 딘타이펑에 다녀왔다.
2009년 세계의 10대 레스토랑에 뽑히고 홍콩점이 미슐렝가이드에 오르는등
호불호도 있지만 잘나가는 가게임이 틀림없다.
Taipei 101 아래층에 있는 딘타이펑.
개점이 11시인데 10시반에 갔더니 우리가두번째 손님이다. ^^;;
개점을 기다리는동안 선주문을 하고 웨이팅없이 바로 착석.
트러플 샤오롱바오가먼저 나왔다.
웨이트레스가 소스없이 들라고 알려준다.
오~ 트러플의 향이...
이건 게살맛이었던가..
샤오롱바오만 5가지정도 시켰던것 같다.
이건 돼지고기 슈마이
만두 하나하나가 예술이다.
고기얹은 샹하이스타일 볶음밥.
입가심하게 상큼한 오이무침.
야채가 부족할까봐 양배추무침도 시켰다.
얇게 채썬 두부가 들어간 살짝 매운맛이 도는 탕.
이건 중국짜장면.
한국 짜장면을 상상하고 먹으면 맛없고
아예 다른 음식이라고 생각하고 먹으면 맛있다.
중국에 오면 먹어야하는 뉴로미엔 (우육면)
진한 소고기국물이 진국이다.
넷이서 11가지음식을 먹었다.
배터져 죽을 각오를 하고 시킨듯..
마지막 디져트도 쇼롱바오
쵸콜렛 샤오롱바오.
세명의 웨이트리스가 주위에서 대기하면서
방긋방긋 먹는법을 알려주거나
음식이 나오면 그릇에 덜어주고
센스있게 중간중간 새그릇으로 바꿔주고 계속 도와줬다.
친절함이 인상에 남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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