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의 일상생활

가구하고 피아노보러가기.

뉴욕낚시꾼 2012. 3. 13. 10:13

 

직장의 앞건물에 Crate and Barrel이라는 중산층을 타겟으로하는 가구점이 있어요.

매일 그앞을 지나가면서 이 식탁이 얼마나 사고싶은지... ㅠㅠ

 

문제는 보기엔 안커보여도 일반 다이닝테이블의 거의 2배크기입니다. 길이 264센티.

테이블만 110만원이고 밑에 있는 매칭벤치는 따로 하나에 70만원이예요. 10~12명 앉을수있어요.

비싸다면 비싸고 적절하다면 적절한데 문제는 "너무크다".

여차하면 베란다 뚫고나갈 기세예요.     

 

 

 

이런데서 애들 공부도하고 저하고 어깨를 맞대고 밥먹고싶네요.

그리고 식탁은 너무 클라식한것보다 전 이런 수수한게 좋아요.

 

근데 집사람은 (별로...) 같은 분위기예요.

 

 

Console Cabinet.

 

 

보러갔을때 세일해서 약 28만원이었는데 살까말까하다가

오늘가니까 원래가격 $399 (약 45만원) 으로 복귀. 어흑...

 

■  

 

역시 식탁은 다이닝테이블보다는 이렇게 밥상삘이 나야 제맛이지요.

 

 

 

ㅋㅋ 넌 뭐여.

 

 

 

근처에 피아노 가게가 있어서 간김에 피아노도 보러갔어요.

 

 

거의 100년된 세미안틱피아노들이 완벽하게 튠업되서 주인을 기다리고있더군요.

 

 

왕년에 피아노계를 주름잡으셨을듯한 주인할아버지가 혼자 계셨는데

하도 이야기를 재미있게 하셔서 1시간 이상 수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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