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집사람이 몸살이 나서 몸져누워있던날 (지금은 쌩쌩합니다), 집사람이 만드려고 계획했던 냉동실의 닭안심을 어떻게 해야했다. 당장 저녁반찬은 없고 귀찮아서 후라이판에 소금간해서 그냥 구워주려고했는데 생각해보니 집에서 빈둥거리는 내가 뭐가 바빠... 치킨까쓰를 만들어주기로 했다. 돈까쓰는 몇번 만들어봐도 치킨까쓰는 처음 만들어보는것 같다. 뭐 돈까쓰나 치킨까스나 만드는건 다 똑같지 (Jasin Manman). 안심은 너무 두꺼워서 반을 가르고 넉넉하게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뒀다. 아들 픽업시간. Ni doranna, ge mogo? 유창한 영어로 물어봤더니 오늘은 Ski Day라는 테마의 날이라고 한다. 참고로 이건 다른날 Pajama Day. 다들 파자마를 입고 등교한다. 애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