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날은 아무도없는 뒷마당에서 시가를 태우면서 시간을 보낼때가 많지만 추운 겨울엔 정말 쥐약이다... 난 절대로 길거리나 공원, 사람들이 있는곳에서는 시가를 안태우기 때문에 그러다보니 장소제약이 너무 많다. 추운날에는 시가라운지에 2주일에 한번정도 들린다. 푹 꺼지는 소파에 앉아서 혼자 느긋한 시간을 보내고는 한다. 시가가격은 천차만별하지만 한개피에 일반적으로 10,000~20,000원선. 맨해튼의 못된 고급 시가바는 동네 시가바에 비해서 두배정도 비싸다. 시가라운지 이용법은 간단하다. 시가방에서 맘에드는걸 하나 골라서 지불하고 라운지에 들어가서 피움. 이건 선물용 박스시가들. 한상자에 10~20만원 전후. 이건 담배잎으로 시가를 둘둘 말아놨다. 과연 어떤시가인지 다음에 한번 태워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