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2

(시가) 동네 시가바에서 느긋한 시간을... ^^

쉬는날은 아무도없는 뒷마당에서 시가를 태우면서 시간을 보낼때가 많지만 추운 겨울엔 정말 쥐약이다... 난 절대로 길거리나 공원, 사람들이 있는곳에서는 시가를 안태우기 때문에 그러다보니 장소제약이 너무 많다. 추운날에는 시가라운지에 2주일에 한번정도 들린다. 푹 꺼지는 소파에 앉아서 혼자 느긋한 시간을 보내고는 한다. ​ 시가가격은 천차만별하지만 한개피에 일반적으로 10,000~20,000원선. 맨해튼의 못된 고급 시가바는 동네 시가바에 비해서 두배정도 비싸다. 시가라운지 이용법은 간단하다. 시가방에서 맘에드는걸 하나 골라서 지불하고 라운지에 들어가서 피움. ​ 이건 선물용 박스시가들. 한상자에 10~20만원 전후. ​ 이건 담배잎으로 시가를 둘둘 말아놨다. 과연 어떤시가인지 다음에 한번 태워봐야겠다.....

(시가) 견습생이 만든 시가 OLIVA - Protege...

요즘은 Oliva라는 브랜드의 시가에 꽂혀있는데 이 회사에서는 프리미엄 시가도 만들지만 저가시가도 판매합니다. ​ 예전에도 포스팅을 했는데 그건 생산도중에 생긴 "삑사리버젼"이었고 오늘 소개하는건 정품으로 팔수없는 "견습생버젼"을 모아서 파는거라고 합니다. ​ 20개 한묶음이 세금, 송료포함하면 약 $50 (약 6만원). 정품이라면 15~18만원정도이니 60%이상 싼 가격이지요. 놀라운건 퀄리티가 정품하고 거의 비슷함니다. ^^ ​ 두둥하고 배달옴. ​ 중미의 니카라구아에서 생산된 시가입니다. 아마 겉을 싸고 있는 Wrapper라고 하는 부분은 미 동부의 Connecticut에서 재배된걸로 보입니다. 그지역이 아주 오래전부터 인디언들이 최상픔의 타바코를 재배했다고 합니다. 일단 10개정도 시가상자에 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