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집떨어진 이웃의 나무에서 큰가지가 바람에 부러져 떨어졌다.
그 이웃은 70대정도되는 노부부 둘이서 사는집이다.
개 산책나가다 가끔 보는 할아버지의 안색이 안좋은게 맘에 걸렸다.
할머니한테 나무 쳐줄까요? 물론 돈은 필요없어요.
아무것도 필요없으니까 노 워리. 라고 하고
집에서가서 전기톱을 가져와 윙윙 정리했다.
할머니한테 슬쩍 떠보니까 할아버지는 재작년부터 치매가 오셨단다...
아 역시 그랬구나... 어쩐지 여름에도 잘 안보이더니... ( --)
청소트럭은 끈으로 안묵으면 안가져가니까 꽁꽁묵어주고~
속이 후련하다... ^^
할머니 고생 많으시겠어요.
필요할때면 불러주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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