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살때는 어쩔수없이 서바이벌쿠킹을 자주했는데
결혼하고나서는 마음에 여유가 없는건지
아주가끔, 백년에 두번정도? 혼자서 꿍꿍히 요리를 합니다.
어느날 "쭈꾸미를 볶아먹어야만한다!"하고 삘이 온날.
인터넷에서 검색을해보니까 아주 귀찮네요... ㅠㅠ
한국슈퍼에서 사온 냉동뚜꾸미를 녹이고 밀가루로 박박 닦읍니다.
끓는물에 살짝 데칩니다.
인터넷보면 쭈꾸미가 알이뱃네뭐네 하는데 그런거 없어요.
대가리가 홀쪽한 쭈뚜미라도 있다는 사실만으로 만족해합니다. ^^
레시피 물어보지마세요. 사진에 다 나옵니다.
왼쪽에 하얀건 뭔가요하고 물어보실까봐 미리 설명드리는데 Yangpam니다.
양념을 골고루 섞어준다음에 강불->중불로 휘리릭 볶아줍니다.
허... 참지못하고 시식.
설정샷도 찍고.
양념이 아까워서 싹싹비벼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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