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음식

오랜만의 파티...

뉴욕낚시꾼 2013. 10. 7. 06:36


정말 오랜만에 파티를 했어요.  

친구들하고 마지막으로 파티를 한게 초여름이었는데 벌써 10월이라니... 

3달만이네요. ^^;;


이날은 친구집에서 3가족이 모였어요.



Fried Green Tomato.

말그대로 익기직전의 파란 토마토로 튀김을 한거예요.

파란토마토하고 체리토마토는 텃밭에서 따온겁니다. ^^   




이건 파티할때 자주 만들어 내놓는 훈제연어 비빔밥. 

꽤 인기가 있어서 잘나가는 메뉴인데 레시피는 다음에 올릴께요. 

텃밭에서 가져간 깻잎에 싸먹었는데 참 맛있어요. ^^



근데 실은 저 이제 저런거 못먹어요... ㅍㅍ

Sodium (소금, 간장, MSG에 다량 포함)의  성인평균섭취량이 1일 평균 2000~2700mg인데

저는 1500mg 이하로 내려야합니다. 포화지방및 콜레스테롤도 싹둑 잘라야하는관계로

그 좋아하던 갈비, 삼겹살, KFC등등은 안녕... 



만약 배고플까봐 밥한공기 가져갔어요.... ^^;;



루콜라가 듬뿍올라간 소바샐러드. 

루콜라가 없으면 모듬샐러드나 양상치도 OK, 




뒤에 있는건 이태리빵이고 앞에 보이는건 우엉을 발사믹비네거로 졸인거. 




큰조개를 보면 살을 떼어낼때 껍질쪽에 얇고 가는 막이 있는게 그것만 골라서 양념해서 말린것. 

오른쪽은 김 튀긴거. 둘다 친구가 사온거예요. ^^ 

전 염분조절때문에 한개씩 맛만봤어요. 

어흑... 너무 맛있어... ㅠㅠ  




이건 친구네가 저를 위해서 특별히 만들어준 계란노른자빼고 소금기도 줄여 만든 

닭고기치꾸와. 아스파라거스에 말아서 구웠어요.


근데 함정은 제가 아스파라거스를 못먹음...

하지만 그런게 어디있나요. 정성이 어딘데.

군소리 안하고 맛나게 먹었어요. ㅋ  



디져트들.



이날이 아마 음력 8월 보름이었던가...?



친구가 일본의 미나모토 키쵸앙? 이라는 유명한 가게에서 만든 양갱을 부쳐줬어요.   



홈메이드 쑥찹쌀떡.



정말 올만에 먹어보는 신선?한 찹쌀떡이예요. ^^

한국사람 많이사는데 가면 떡집도 있는데 멀어서 거기까지는 못가지요.



달콤한 캔탈럽. ^^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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