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음식

날도 더운데 카레끓여먹음. ㅋㅋ

뉴욕낚시꾼 2013. 7. 8. 00:39



헥헥헥...

요새 롱아일랜드도 많이 더워요...

여름날씨는 서울하고 비교해서 평균 3~5도 정도 낮은데

이번주는 내내 최고 온도가 30도를 넘는군요.



친구가 준비물 가져갈테니 우리집에서 카레를 해먹자네요.

콜.



며칠전에 한국수퍼갔다가 어머니가 물김치해주신다고

재료를 사와는데 뚝딱뚝딱하더니 휘리릭하고 만드시네요.  

엄마표김치는 일년만이예요. ^^


물김치하면 맥주가 세트지요. ㅋ



블랙베리가 들어간 맥주인가...

암튼 날이 더우니까 뭘마셔도 맛있어요. ^^



맥주안주, 삶은콩.


친구가 코스코에서 사온 샐러드.

 


블록컬리심을 잘게 썰어 들어간게 씹는맛도 좋고 인상적이네요. (중간에 무채같이 생긴거)

간양배추, 레터스등등, 케일도 들어있고..크렌베리 말린거하고 호박씨를 듬뿍 토핑했어요.



친구네가 가져온 시큼한 피클.

이렇게 하루전에 만들어서 바로바로 먹는데요.




저희는 카레를 하면 하루밤 재웠다가 먹는데 

이집에선 만들어서 바로 먹는다네요.

(이집은 뭐든지 바로바로 먹는게 대세인듯...)



감자 두알, 당근두개. 고기 세점 (나중에 고기만 더 먹었어요.ㅋ) 


카레는 집집마다 맛이 다르지 않나요..?

친구네 카레는 묽고 고기는 소고기. 

저희 집사람카레는 껄죽하고 돼지고기. 

(처음엔 적응 안됬는데 지금은 암말안하고 조용!히 먹어요. ^^;;)

제가만들때는 살짝 묽은듯 + 닭고기나 소고기 




이것저것 개인접시에 담아서...




매우니까 보리술.


예전에 러시아 친구가 선물로 가져온 코셔 (유태인율법으로 만든) 케익입니다. 



(우하단에 Morakano 블랙이 보임)



코셔든 할랄이든 만경봉이든 케익은 다 맛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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