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음식

친구들 불러서 파티!

뉴욕낚시꾼 2013. 3. 3. 12:50


지난 구정때 친구들을 불러서 파티를 했어요.



또르띠아 (콥칩) 은 잘사면 맛있다가 잘못사면 맛없다가 하는데 

이건 꽤 맛있었어요. 상표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뒷뜰에 묻어둔 맥주도 꺼내오고... ^^;; 





맥주하면 뭐다?



골뱅이 무침. 


이날 메뉴중 유일하게 제가 만든건데 

원래 잘하는게 없지만 이거하나는 잘합니다. 

북어채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지금 생각나네요. ㅋ   



오징어무침.

새콤달콤 아작아작 맛있어요.



친구가 만들어온 닭고기볶음.


포도주도 서너병 마신것 같네요. 




시작하기전에 "와주셔서 고맙다. 너희들도 새해 복많이 받아라" 라고 5초짜리 간단한 연설을하고 

건 to the 배.



(빨간체크남방 - 저 아닙니다)



사태육수 떡만두국.

손님오기전에 만두를 빗었는데 

도와줄까..? 하고 물어보니까 제가 거들면 더 더디다고 괜찮데요. (야호)

전 만두를 만들면 왜 빨리 안빗어지는지...


만두껍데기하고 만두속이 남아서 휘리릭 군만두도 구웠어요.




칼라마리용 오징어로 만든 미니 오징어순대. ^^






돼지고기 + 왕새우가 들어간 김치부침개.




with 초간장.





이날은 특별히 "수입와인"도 사왔지요. ^^

 한국슈퍼에서 한 4천원정도 하는듯...



학생때는 지겹게도 맛없던게 요새 막걸리는 너무 맛있네요.




월남쌈.




배가 불러서 음식이 더 안들어갈때쯤 안주.



연근 튀김이예요. 

연근을 강판에 벅벅 갈아서 소금간 살짝해서 엄지손가락크기로 튀긴거.

고소~한게 술안주로 참 맛있어요.  



디져트.



시리얼을 밑에깔고 하겐다즈 딸기맛 아이스크림에 딸기를 토핑.





마무리는 우아하게 사월이가 만든 Morakano Bl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