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슈퍼에 갔는데 그 많고 많은 라면코너에 스낵면이 없다. 아니 내사랑 스낵면이 없다니.. 큰 충격을 받고 대용품을 고르다가 안먹어본걸 먹어보기로했다. 굴 + 생면식감이란 어귀에 바로 손이갔다.
J를 두개 붙이면 ㅉ발음이 된다는건 국어학자의 발상인것 같다. 그러면 ㅃ은 bb가 아니고 왜 pp? 이런거 보면 외국인이 한글배우려면 참 고생이겠다.
암튼 스프가 무려 세개나 들어있다니... 나의 베스트 3에 들어있는 삼양라면, 안성탕면은 수십년동안 한개였지말입니다.
맑은 국물과 해물향이 좋다.
면발도 좋고~! 그런데 한가지 흠이라면 뒷맛이 너무 맵다. 이 비주얼에서 매운맛이 나올줄은 몰랐다. 개인적으로 기대한건 부드럽고 시원한 맛이었다. 물론 마케팅팀이 연구에 연구를 거듭해서 만든맛이니까 내입맛에 맞출수는 없지... ^^;;
□
사월이가 마카로니&치즈를 만들면서 반띵해줬다.
마카로니&치즈는 이름 그대로 마카로니에 아메리칸 (체다) 치즈가 일반적이다. 이건 마카로니 대신 쉘(shell) 파스타에 white cheddar cheese 버젼.
미국 초딩에들이 좋아하는 맛이지만 어른이되도 좋아하는 음식이다. ^^
□
이름이 뭔지 모르는 (안물어봄) 두부, 버섯, 시금치가 들어간 요리. 나이 지긋한 어른들이 중국집에 가면 시킬것 같은 음식이다.
두부구이 + 면봉같은 버섯과 자이언트 면봉같은 버섯 두종류가 들어있다. 시금치도 들어가고. 전분을 풀은 걸죽한 소스에 반숙계란.
두부구이 + 면봉같은 버섯과 자이언트 면봉같은 버섯 두종류가 들어있다. 시금치도 들어가고. 전분을 풀은 걸죽한 소스에 반숙계란.
옆에 있는건 돼지고기 생강구이 (生姜焼き). 얇게썰은 돼지고기를 간장, 채썬 생강을 넣고 구은것.
□
오므라이스
with 데미글라스. 안의 밥사진은 없네... 라이스는 닭고기넣고 케찹볶음.
더먹고 싶은데 오므라이스의 특성상 더 가 안된다. ㅠㅠ
뭐 조금 덜먹으면 다이어트에 좋지. ^^;;
'집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밥) 슴슴돼지고기장조림, 순두부찌개, 닭고기하고 생선구이.. ^^ (0) | 2022.04.22 |
---|---|
참 맛있었던 돼지고기 BBQ... ^^ (0) | 2022.04.16 |
St. Patrick's Day Dinner (0) | 2022.03.20 |
마당에서 구운 돼지불백... ^^ (0) | 2022.02.22 |
(집밥) 펜네 미트볼, 츠쿠네... (0) | 2022.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