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음식

(집밥) 인스턴트 굴짬뽕라면, 오므라이스, 두부버섯요리 등등...

뉴욕낚시꾼 2022. 4. 1. 21:00

한국슈퍼에 갔는데 그 많고 많은 라면코너에 스낵면이 없다. 아니 내사랑 스낵면이 없다니.. 큰 충격을 받고 대용품을 고르다가 안먹어본걸 먹어보기로했다. 굴 + 생면식감이란 어귀에 바로 손이갔다.

 

 

J를 두개 붙이면 ㅉ발음이 된다는건 국어학자의 발상인것 같다. 그러면 ㅃ은 bb가 아니고 왜 pp? 이런거 보면 외국인이 한글배우려면 참 고생이겠다.

 

암튼 스프가 무려 세개나 들어있다니... 나의 베스트 3에 들어있는 삼양라면, 안성탕면은 수십년동안 한개였지말입니다.

 

 

 

맑은 국물과 해물향이 좋다.

 

면발도 좋고~! 그런데 한가지 흠이라면 뒷맛이 너무 맵다. 이 비주얼에서 매운맛이 나올줄은 몰랐다. 개인적으로 기대한건 부드럽고 시원한 맛이었다. 물론 마케팅팀이 연구에 연구를 거듭해서 만든맛이니까 내입맛에 맞출수는 없지... ^^;;

사월이가 마카로니&치즈를 만들면서 반띵해줬다.

마카로니&치즈는 이름 그대로 마카로니에 아메리칸 (체다) 치즈가 일반적이다. 이건 마카로니 대신 쉘(shell) 파스타에 white cheddar cheese 버젼.

 

 

미국 초딩에들이 좋아하는 맛이지만 어른이되도 좋아하는 음식이다. ^^

이름이 뭔지 모르는 (안물어봄) 두부, 버섯, 시금치가 들어간 요리. 나이 지긋한 어른들이 중국집에 가면 시킬것 같은 음식이다.

 

 

 

두부구이 + 면봉같은 버섯과 자이언트 면봉같은 버섯 두종류가 들어있다. 시금치도 들어가고. 전분을 풀은 걸죽한 소스에 반숙계란.

 

두부구이 + 면봉같은 버섯과 자이언트 면봉같은 버섯 두종류가 들어있다. 시금치도 들어가고. 전분을 풀은 걸죽한 소스에 반숙계란.

 

 

옆에 있는건 돼지고기 생강구이 (生姜焼き). 얇게썰은 돼지고기를 간장, 채썬 생강을 넣고 구은것.

오므라이스

 

 

with 데미글라스. 안의 밥사진은 없네... 라이스는 닭고기넣고 케찹볶음.

더먹고 싶은데 오므라이스의 특성상 더 가 안된다. ㅠㅠ

뭐 조금 덜먹으면 다이어트에 좋지. ^^;;